SBS Biz

'영포티', 소비에선 핵심 축…올다무·러닝 등 주도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1.26 14:29
수정2026.01.26 14:30

SNS 등을 중심으로 '과하게 젊은 척한다'는 조롱섞인 이미지를 얻고 있는 '영포티'가 소비 측면에서는 트렌드 확산의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BC카드는 오늘(26일) 올리브영과 다이소, 무신사를 묶어 부르는 이른바 '올다무'의 소비를 분석한 결과, 40대 소비층의 매출 성장 탄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의 매출을 100으로 놓고 이후 매출을 지수화한 결과, 지난해 40대의 매출액 지수는 142를 기록했습니다. 20대의 142와 같은 수치였고, 30대의 113보다도 높았습니다. 

매출 비중은 20대가 27%, 30대가 28%를 기록한 가운데, 40대는 25%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매출액 대신 거래 빈도에 따라 산출된 지수 역시 40대가 120으로, 30대 99로 소폭 떨어진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20대는 127을 기록했습니다. 

올다무와 마찬가지로 최근의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은 러닝 관련 소비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2024년의 BC카드 러닝 업종 매출액을 100으로 설정하고 지난해 수치를 산출한 결과, 40대의 매출 지수는 162를 기록했습니다. 20대의 129와 30대의 125를 크게 뛰어넘는 성장세입니다. 

매출 비중 측면에서도 40대는 1위인 30대의 40%에 근접한 35%를 기록했습니다. 

BC카드는 "40대 고객이 2030세대가 만든 소비 트렌드를 선별적으로 수용하는 과정에서 구매력과 지속성을 바탕으로 시장 규모를 키우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소비 확산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광호다른기사
[단독] 아시아나 카드 혜택, 적립 빼고 싹 다 없어진다
'영포티', 소비에선 핵심 축…올다무·러닝 등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