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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노조, 직영 정비센터 폐쇄 금지 가처분 신청 제기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1.26 13:54
수정2026.01.26 13:56


한국지엠(GM)의 직영 정비센터 폐쇄 방침에 반발해 노조가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전국 9개 한국GM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오늘(26일) 인천지법에 제기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사측은 노사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단체협약을 무력화하고 있다"며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사측은 자동차 제조사의 안전 책임을 회피하고 외주화하려 한다"며 "이는 소비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자동차관리법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국GM은 내부 방침에 따라 지난달부터 전국 9개 직영 센터의 애프터세일즈와 정비 서비스 접수를 중단했으며, 다음 달 15일부터 운영을 종료할 계획입니다.

그러면서 전국 380여개 협력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직영 센터 직원들을 한국GM의 다른 직무로 재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협력 센터만으로는 제조·설계 결함에 따른 대규모 리콜과 정밀·고위험 작업 등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서비스망이 붕괴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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