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대국' 日, 종이책 판매액 30년만에 40%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26 13:27
수정2026.01.26 14:43
한때 '출판 대국'으로 불렸던 일본에서 지난해 종이 서적·잡지 판매액이 반세기 만에 1조엔(약 9조3천억원) 아래로 떨어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출판과학연구소는 작년 종이 서적·잡지 추정 판매액이 전년 대비 4.1% 감소한 9천647억엔(약 9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
일본에서 종이책 판매액이 1조엔을 밑돈 것은 1975년 이후 처음입니다. 작년 추정 판매액은 종이책이 가장 많이 팔렸던 1996년의 2조6천564억엔(약 24조8천억원)과 비교하면 40%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종이책 가운데 단행본 판매액은 2024년에 견줘 큰 차이가 없었으나, 잡지 판매액이 10.0% 줄어들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습니다.
오랫동안 간행된 일본의 일부 잡지는 지난해 휴간하거나 발행 간격을 늘렸습니다.
전자출판 판매액은 웹툰 시장 성장세 등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한 5천815억엔(약 5조4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종이 서적·잡지와 전자출판을 모두 합친 판매액은 1조5천462억엔(약 14조5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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