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치솟는 금값…골드뱅킹·골드바도 인기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1.26 11:56
수정2026.01.26 11:57
금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시중은행을 통한 금 투자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지난 22일 기준 골드뱅킹 잔액은 총 2조149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말(1조9296억원)보다 2198억원(11.4%) 증가했습니다.
골드뱅킹은 통장 계좌로 금을 사고파는 상품입니다. 3개 은행 골드뱅킹 잔액은 지난해 3월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달 들어 2조원을 처음 넘어섰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달러 대신 안전자산인 금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관련 상품들도 인기를 끄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제 금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은행을 통해 금 현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골드바 상품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5대 은행에서 이달 1∼22일 판매된 골드바는 총 716억7311만원어치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월간 판매액(350억587만원)의 2배 수준입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해 들어 1kg짜리 골드바 수요도 크게 늘었다"며, "현재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수량이 확보되면 판매량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 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만큼 공격적인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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