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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난해 소비자 민원 최다…알리·테무도 급증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1.26 11:27
수정2026.01.26 11:53

[앵커]

지난해 온라인 플랫폼 중에서 소비자 민원이 가장 많았던 곳은 네이버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가세로는 쿠팡이나 중국계 플랫폼들도 적잖게 요동쳤는데, 자세한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업체별 피해구제 접수 현황 어떻습니까?

[기자]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 민원은 1천348건으로 1년 사이 21% 늘었습니다.



네이버와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등 주요 17개 온라인 플랫폼과 관련된 피해구제 접수를 집계한 조사인데요.

중국계 플랫폼에 대한 피해 민원도 급증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민원은 649건, 테무 관련은 31건으로 두 플랫폼 모두 1년 사이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강일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비자 피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플랫폼 거래 구조 전반을 점검하고, 규율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지난해 네이버 관련 민원이 가장 많기는 했지만, 증가율로 보면 쿠팡이 더 높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쿠팡 관련 민원이 1043건으로 네이버 다음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1년 사이 23% 늘었는데, 지난해 말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피해구제 접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의 영업 정지를 비롯해 김범석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할지 여부를 검토 중인데요.

이런 가운데 쿠팡 지분을 보유한 미국 투자자 일부는 공정위 등 규제 당국이 쿠팡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장외 공세에 나섰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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