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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결국 중복상장 접었다…에식스솔루션즈 상장신청 철회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1.26 11:27
수정2026.01.26 11:39

[앵커] 

오늘(26일) 개장 직전에는 그간 투자자들의 큰 반발을 일으켰던 LS의 증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철회 속보도 전해졌습니다. 



중복 상장 논란이 해소되면서 LS의 주가도 장 초반 크게 올랐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연신 기자, LS가 결국 자회사 상장 포기하기로 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LS는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신청을 철회한다고 오늘 밝혔는데요. 

LS 관계자는 "소액주주와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우려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주보호와 신뢰제고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에식스솔루션즈 프리 IPO에 참여한 재무적 투자자와 새로운 투자 방안에 대해 재검토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LS는 다음 달 중으로 자사주 50만 주를 추가 소각하는 한편,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주 배당금을 1년 전보다 40% 이상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LS는 장중 한 때 24만 6천 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앵커] 

이번 결정 전까지 있었던 논란의 이유도 다시 한번 짚어보죠. 

[기자]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모터 핵심부품인 권선분야 세계 1위로, LS가 지난 2008년 인수한 핵심 계열사입니다. 

모회사인 LS가 상장돼 있는 상태에서 알짜 회사로 꼽히는 증손회사, 에식스솔루션즈까지 상장을 할 경우, 모회사 주식 가치가 깎일 수밖에 없는데요. 

따라서 LS 주주들 사이에서는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에 따라 기존 주주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던 겁니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 이재명 대통령까지 중복 상장 논란과 관련해 직접 나서자 LS 측은 상장 중단 방향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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