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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시장 1300조원…18년 만에 최대 성장률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1.26 10:16
수정2026.01.26 10:47


지난해 펀드시장 순자산(AUM)이 1천3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1년새 25%p 넘게 증가하며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26일) 금융투자협회의 '2025년 펀드시장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은 1천376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조6천억원(25.3%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모든 유형의 펀드에서 자금이 몰려 전체 펀드시장에 168조9천억원이 순유입됐습니다.

전체 펀드 유형 중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주식형 펀드 순자산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전년 말 대비 102조5천억원 늘었습니다. 1년간 전체 유형 중 가장 많은 자금(38조5천억원)이 순유입됐습니다.

주식형 펀드 다음으로는 공·사모 등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이 42조9천억원 늘어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1년간 38조4천억원 순유입됐습니다. 이어 재간접형(28조2천억원) 등 순으로 순자산이 증가했으며, 자금유출입 기준으로는 MMF(20조4천억원), 재간접형(18조8천억원) 순으로 자금이 순유입됐습니다.

투자 지역별로 보면 국내 투자 펀드와 해외 투자 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872조2천억원, 504조1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174조9천억원(+25.1%p), 102조7천억원(+25.6%p) 증가했습니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를 구분해 살펴보면, ETF 시장이 커지며 공모펀드 순자산은 173조8천억원(+39.9%p) 늘어났으며 사모펀드는 같은 기간 103조8천억원(+15.6%p)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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