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 '이것'에 달렸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26 09:44
수정2026.01.26 18:03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오타와 AP=연합뉴스)]
최대 60조원에 이르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 수주 여부는 '절충교역' 에 달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캐나다 측이 절충교역에 입각해 한국과 독일에 투자 등 반대급부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업 뿐 아니라 정부 차원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절충교역은 해외 무기나 장비 도입 시 계약상대방으로부터 기술이전이나 부품 제작 수출 등 반대급부를 받는 교역 방식을 말합니다.
현재 캐나다는 숏리스트 후보에 오른 한국과 독일에 캐나다 해안에 잠수함 유지보수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줄 것을 공통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한국에는 현대차의 현지 공장 설립을, 독일에는 폭스바겐 추가 시설 등을 입찰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희토류 광산 개발, 소형모듈원전(SMR), 고속철도 등 캐나다 기간산업 전반에 걸친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잠수함 건조 비용(최대 20조원)과 도입 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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