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AI 인프라 사업 본격화…사업영역 추가
SK에코플랜트가 산업용 가스와 화학 물질·제품 등의 제조를 사업 영역에 추가하면서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오늘(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업 목적에 ▲ 시설 대여업 ▲ 기계 장비 제조업·임대업 ▲ 연구개발업 ▲ 산업용 가스 제조업 ▲ 화학 물질·제품 제조업 등 5개 사업을 새로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을 의결했습니다.
지난해 말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는 SK트리켐·SK레조낙·SK머티리얼즈제이엔씨·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4개사를 자회사로 편입한 후속 조처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것입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AI 인프라 설루션 공급자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신규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식 SK에코플랜트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그룹 내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책임지는 핵심 파트너로서 설계와 시공을 넘어 필수 소재 공급과 사용 후 자원의 생애 주기 관리까지 아우르는 'AI 인프라 설루션 공급자'가 되고자 한다"며 "AI 인프라 분야는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라는 두 가지 핵심 사업을 축으로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가스·재료 분야는 하이테크 필수 소재 개발과 공급 등을 통해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산 생애 주기 분야에서는 기존 사업 역량 제고를 통해 반도체 모듈 제품군 공급망을 다변화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 SK에코플랜트가 산업용 가스 제조업과 화학 물질·제품 제조업을 사업 영역에 새로 추가한 것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 산업 소재 사업으로의 확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연구개발 역시 반도체 소재 고도화 및 신소재 개발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김 대표가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것처럼 설계와 시공을 넘어 필수 소재 공급과 사용 후 자원의 생애주기 관리까지 아우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설대여업과 장비 임대업을 추가한 것은 산업용 가스와 소재 부문의 고객 공정 효율성 강화와 더불어 AI 데이터센터 구축뿐 아니라 직접 운영까지 가능하게 하는 포괄적 사업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SK에코플랜트의 이런 행보는 SK그룹 차원의 AI 투자 확대 흐름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SK그룹은 최근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AI 서비스 등 AI 가치사슬 전반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그룹의 반도체 팹(fab·반도체 생산공장), AI 데이터센터와 기반 시설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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