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연준의장에 블랙록 CIO 물망…릭 리더는 누구? [글로벌 뉴스픽]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1.26 05:51
수정2026.01.26 07:37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준의장 후보를 한 명으로 굳혔다고 말하면서 인선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시장이 바라보는 후보들 순위가 엎치락뒤치락 바뀌는 가운데 가장 최근 1위 후보는 블랙록의 릭 리더 CIO가 급부상했습니다.
정광윤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릭 리더, 어떤 인물인가요?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채권투자책임자입니다.
릭 리더의 가장 큰 특징은 비관료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다른 후보들과 달리, 연준이나 워싱턴 정계에서 일한 경험이 아예 없는데요.
CNN은 이런 '아웃사이더' 이력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연준의 개편을 이끌만한 적임자라는 겁니다.
최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경영계 인사들이 비공개적으로 리더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등 우호적인 시장 평판도 강점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접점이 적은 탓에 최근 연준 독립성 문제가 불거진 와중에도 의회 인준을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베팅사이트 칼시에선 릭 리더의 차기 의장 임명 확률이 49%로, 33%인 케빈 워시를 크게 앞지르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릭 리더가 차기 의장이 된다면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저금리 기조를 추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릭 리더는 지난 12일 CNBC에 출연해 "금리를 3%까지 낮춘 다음, 현재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잠재적인 고용문제'를 감안할 때 현재 3.5%~3.75%인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보다 더 빠르게, 선제적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신용카드 금리 상한을 10%로 제한하겠다"고 밝힌 것과도 일부 접점이 있는데요.
지난해 CNBC 인터뷰에서 "저소득층은 높은 금리에 신용카드 연체 등으로 '진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다보스 포럼에서 "인터뷰할 땐 모두 훌륭하지만 문제는 일단 (연준 의장) 자리를 맡으면 변한다는 것"이라며 본인의 지시를 따를지 미심쩍은 눈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번 주에는 올해 첫 FOMC 회의가 있는데 어떤 전망이 나옵니까?
[기자]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동결 전망이 97.2%로 압도적입니다.
일주일 전 84.5%에서 더 오른 건데요.
오는 4월 예정된 올해 3번째 회의까진 유지 전망이 더 우세합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금리 결정보다도 오는 5월 임기 만료를 앞둔 제롬 파월 의장의 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 본인에 대한 수사 압력과 연준 독립성 문제 등에 대해 어떤 작심 발언을 내놓을지가 중요해졌는데요.
만약 파월 의장이 트럼프 행정부를 과감하게 비판하고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한다면 5월까지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준의장 후보를 한 명으로 굳혔다고 말하면서 인선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시장이 바라보는 후보들 순위가 엎치락뒤치락 바뀌는 가운데 가장 최근 1위 후보는 블랙록의 릭 리더 CIO가 급부상했습니다.
정광윤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릭 리더, 어떤 인물인가요?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채권투자책임자입니다.
릭 리더의 가장 큰 특징은 비관료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다른 후보들과 달리, 연준이나 워싱턴 정계에서 일한 경험이 아예 없는데요.
CNN은 이런 '아웃사이더' 이력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연준의 개편을 이끌만한 적임자라는 겁니다.
최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경영계 인사들이 비공개적으로 리더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등 우호적인 시장 평판도 강점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접점이 적은 탓에 최근 연준 독립성 문제가 불거진 와중에도 의회 인준을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베팅사이트 칼시에선 릭 리더의 차기 의장 임명 확률이 49%로, 33%인 케빈 워시를 크게 앞지르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릭 리더가 차기 의장이 된다면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저금리 기조를 추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릭 리더는 지난 12일 CNBC에 출연해 "금리를 3%까지 낮춘 다음, 현재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잠재적인 고용문제'를 감안할 때 현재 3.5%~3.75%인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보다 더 빠르게, 선제적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신용카드 금리 상한을 10%로 제한하겠다"고 밝힌 것과도 일부 접점이 있는데요.
지난해 CNBC 인터뷰에서 "저소득층은 높은 금리에 신용카드 연체 등으로 '진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다보스 포럼에서 "인터뷰할 땐 모두 훌륭하지만 문제는 일단 (연준 의장) 자리를 맡으면 변한다는 것"이라며 본인의 지시를 따를지 미심쩍은 눈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번 주에는 올해 첫 FOMC 회의가 있는데 어떤 전망이 나옵니까?
[기자]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동결 전망이 97.2%로 압도적입니다.
일주일 전 84.5%에서 더 오른 건데요.
오는 4월 예정된 올해 3번째 회의까진 유지 전망이 더 우세합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금리 결정보다도 오는 5월 임기 만료를 앞둔 제롬 파월 의장의 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 본인에 대한 수사 압력과 연준 독립성 문제 등에 대해 어떤 작심 발언을 내놓을지가 중요해졌는데요.
만약 파월 의장이 트럼프 행정부를 과감하게 비판하고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한다면 5월까지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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