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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사상 첫 100달러 돌파…금 5천 달러 눈앞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1.26 04:41
수정2026.01.26 05:46


달러화를 대체할 안전 투자처로 여겨지는 귀금속으로의 투자 수요가 지속되면서 현지 시각 23일 국제 은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이날 3월 인도분 은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5.15% 오른 온스당 101.3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은 가격이 온스당 1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제 은값은 2025년 한 해 150% 넘게 폭등한 데 이어 새해 들어서도 이날까지 40% 넘게 올랐습니다.

국제 금값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며 온스당 5천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4천979.7달러로 전장보다 1.4% 올랐습니다.

금 가격은 2024년 27% 상승한 데 이어 2025년 65% 급등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기축통화인 달러화 비중을 줄이고 대체 안전자산인 금의 수요를 늘린 게 금 가격을 지속해서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금 가격과 연동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은의 경우 산업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만성적인 공급 부족 문제가 부각되면서 상승 압력을 더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린란드, 이란 등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약세 기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완화 정책 기대감이 귀금속 가격 상승을 이어가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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