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겨울 눈폭풍' 예보…대한항공 등 미국행 항공편 18편 결항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1.24 14:55
수정2026.01.24 14:56
[대한항공의 비정상 운항 예상 관련 안내. (자료=대한항공 홈페이지 캡처)]
미국 중부·동부 지역에 주말 사이 초강력 겨울 눈 폭풍이 예보되면서 미국 공항으로 오가는 국적 항공사들이 지금까지 10여편의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오늘(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미국 동부 시각 24일 0시 30분) 기준 인천국제공항발 미국 노선 항공편을 띄우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는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총 18편을 결항 조치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26일까지 예정된 미국 노선 항공편 14편을 취소했습니다.오전 10시 20분 인천공항에서 텍사스 댈러스로 출발하려던 KE031편과 귀국편인 KE032편 등 2편이 결항됐습니다.
내일(25일)은 인천∼애틀랜타 왕복 2편(KE035·036)과 인천∼워싱턴(KE093·094), 인천∼뉴욕(KE081·082·085), 인천∼보스턴(KE091·092), 인천∼댈러스(KE031·032) 등 11편, 26일에는 뉴욕발 인천행(KE086)이 취소 조치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일 오전 9시 인천발 뉴욕행(OZ222)과 26일 오전 1시 뉴욕발 인천행(OZ221) 등 2편을 결항 조치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내일 오후 9시 55분 인천발 뉴욕(뉴어크)행 YP131편과 26일 뉴욕발 귀국편(YP132) 등 2편을 취소했습니다.
눈폭풍이 예보된 미국 중부·동부 기상 상황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결항 조치가 추가로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각 항공사는 결항이 결정된 즉시 탑승 예정 승객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승객이 원할 경우 수수료나 위약금 없이 여정 변경이나 환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천재지변으로 사전 통보된 결항인 만큼 별도 보상은 없습니다.
글로벌 항공사들은 이번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미국 노선에서 예정된 항공편 운항을 대규모로 취소하고 있습니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운항하려던 미국 국내·국제선 총 3천148편이 취소됐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5일 항공편은 5천68편이 취소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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