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美 무역대표에 쿠팡수사-통상이슈 구분 강조"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1.24 13:40
수정2026.01.24 13:44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현지 시각 13일 미국 워싱턴 DC 미국무역대표부 회의실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자료=산업통상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다보스포럼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쿠팡에 대한 국내 수사를 일반적인 통상 이슈와 구분해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여 본부장은 현지 시각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출장 일정을 마치고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그는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그리어 대표에게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쿠팡 수사가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아니며, 통상 문제로 비화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리어 대표에게 "(쿠팡이) 미국 기업이라 그런 것이 아니라 한국 기업이 이런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겪었더라도 동일하게 비차별적이고 투명하게 조사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쿠팡에 대한 국내 수사가 관세 등 통상 보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아직 그 단계까지 예단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아직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USTR 등 미국 정부, 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오해되는 부분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여 본부장은 지난주 방미 기간 그리어 대표를 비롯해 상·하원의 주요 의원들을 만나 한국의 디지털 규제 동향에 대한 우려 해소에 나섰습니다. 또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 등 미국 주요 인사를 만나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기여와 호혜적 산업 협력 강화 필요성 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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