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삼계탕 한 그릇에 1만8000원…먹고 쓰는 거 죄다 오르네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1.23 17:37
수정2026.01.23 18:32

[앵커] 

다음 달 설 명절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식 물가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운동화 같은 생필품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우선 외식 물가 계속 오르고 있죠.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1만 8천 원으로 1년 사이 4.2% 올랐습니다. 

2만 원 넘는 가격에 파는 곳도 있어 실제 소비자 부담은 더 큰 상황입니다. 

대표 외식 메뉴인 삼겹살 1인분(200g)은 지난달 2만 850원으로 1년 사이 3% 가까이 뛰었습니다.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김치찌개 백반 가격도 8천 654원으로 4.7% 올랐고요. 

김밥과 짜장면도 각각 6.4%, 3.1% 오르며 외식 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주요 운동화 브랜드들도 가격을 올렸죠? 

[기자] 

그렇습니다. 

아식스는 이달 들어 인기 모델 '조그 100S' 가격을 8만 9천 원에서 9만 9천 원으로 11.2% 올렸습니다. 

아식스의 가격 인상은 5개월 만인데요. 

지난해 8월에도 '젤 벤쳐 6' 가격을 9.2% 인상한 바 있습니다. 

뉴발란스도 지난달 러닝화 대표 모델인 '740' 제품들의 가격을 7.2% 올렸고요. 

푸마도 인기 모델 '스피드캣 OG' 가격을 이달 들어 7% 인상했습니다. 

고환율 장기화에 따른 수입 원재료 비용 증가로 전방위적 가격 인상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채연다른기사
삼계탕 한 그릇에 1만8000원…먹고 쓰는 거 죄다 오르네
서민음식이라고 부르지도 마…김밥에 라면 1만원 순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