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차세대 전력반도체 골든타임…국민성장펀드 지원 검토"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1.23 17:03
수정2026.01.23 17:06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등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026년은 차세대 전력반도체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8인치(200㎜) 웨이퍼 양산 인프라 구축을 독려하도록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23일) 오후 충북 음성군에 있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업인 DB하이텍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현장을 점검하고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차세대 전력반도체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질화갈륨(GaN)처럼 전기 소모와 발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소재를 활용한 전력반도체로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전략산업 전반에 활용됩니다.
이 분야는 2029년까지 연평균 25%의 고성장이 예상되는데, 올해는 6인치에서 8인치로의 공정 전환과 가격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DB하이텍은 기존 실리콘 반도체 8인치 대규모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전력반도체 8인치 양산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구 부총리는 차세대 전력반도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 나주 등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실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산업현장에서의 성능 검증을 지원하겠다"며 "국가전략기술 지정,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몋앴습니다.
그는 "적극적인 시장 창출을 위해 수요·공급기업(기관) 간 기술 매칭 및 공공기관의 국산반도체 우선 구매 제도 마련 등 판로 지원도 강화하겠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전력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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