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작년 조강 생산량 1969년이후 최저…美에도 밀린 듯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23 13:25
수정2026.01.23 13:27
[일본제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일본의 조강(粗鋼) 생산량이 미국에도 밀려 세계 순위가 4위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습니다.
일본철강연맹은 지난해 일본 내 조강 생산량은 전년보다 4% 준 8천67만t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닛케이는 "중국의 철강 수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일본 내 철강 수요도 부진했다"고 원인을 짚으면서 "지난해 일본의 조강 생산량은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4위에 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세계철강협회가 집계한 작년 1∼11월 조강 생산량 순위에서 일본은 미국에 밀려났습니다.
일본의 연간 조강 생산량이 미국보다 적은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입니다.
일본 철강 업체들은 경쟁력 저하에 대응해 최근 몇 년간 자국 내 생산 설비를 통폐합하고 인도 등 해외 진출을 늘려왔고, 특히 대표 기업인 일본제철은 지난해 US스틸을 인수, 미국 내 설비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베이커리 카페가 절세 수단…10년 버티면 상속세 0원?
- 2.노령연금, 1월부터 월 500만원 벌어도 안 깎는다
- 3.전기차, 바꿀까 고민될 만큼 싸졌다…역대급 할인 경쟁
- 4."한국 남자들 더 위험합니다"…폐암 제치고 1위 된 암
- 5.[단독] '이차전지 한파' 승부수...포스코퓨처엠 美에 거점 만든다
- 6.'77246' 오천원 또 나왔다…혹시 당신 지갑에도?
- 7.환율 1480원 뚫고 추락…금·은 가격 또 사상 최고
- 8."삼성전자 주식 2조 처분합니다"…상속세·대출금 상환한다는 '이 분'
- 9.영끌 매물 쏟아진다…경매로 넘어간 집 28만 건
- 10.'탈팡 잡기' 네이버·한진, 배송욕심 과했나…페널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