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수익 줄자…카드사 공항 라운지 혜택 축소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1.23 11:25
수정2026.01.23 11:53
[앵커]
해외여행 갈 때 잠깐 쉬어 가는 공항 라운지, 신용카드를 고를 때 중요한 기준으로 꼽는 분들 많습니다.
이번에는 KB국민카드가 글로벌 프리미엄 라운지 대신 이용 범위가 제한적인 서비스로 바꾸면서 사실상 혜택 축소라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민후 기자, KB국민카드도 공항 라운지 혜택을 줄였다고요?
[기자]
KB국민카드는 '헤리티지 스마트 카드'를 비롯해 베브 일부 시리즈 등의 해외공항라운지 서비스를 변경했습니다.
이 네 종의 카드는 모두 연회비를 내고 해외여행 이용 시 가성비 높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기존에는 프리미엄 라운지와 제휴한 '프라이오리티 패스(PP)'를 제공하고 있는데 다음 달 24일부터 적용 범위가 제한적인 '더 라운지'로 바뀝니다.
PP는 전 세계 1천800여 개 라운지가 대상인 반면, 더라운지는 1천300여 개로 숫자가 적고 또, 서구권 여행 시에는 PP만 제공하는 라운지도 다수 존재합니다.
이러다 보니 카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개악이라는 볼멘소리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KB국민카드는 편리성을 앞세운 '라운지키'를 제공하던 카드 3종 역시 '더라운지'로 서비스를 변경했습니다.
[앵커]
특정 카드사의 문제는 아닐 테고 전반적으로 부가서비스를 줄이는 추세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에는 하나카드, 그보다 앞서 2024년에는 신한카드와 부산은행 카드도 유사하게 공항 라운지 혜택을 축소했습니다.
카드업계는 "PP 이용 과정에서 입장 불편이 잦았다"며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적과도 무관치 않은 걸로 해석됩니다.
8개 전업카드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 8천900억 원 수준으로, 최근 5년 사이 처음으로 2조 원을 밑돌았습니다.
카드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서비스 혜택을 줄이면서 소비자들 편익은 점차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해외여행 갈 때 잠깐 쉬어 가는 공항 라운지, 신용카드를 고를 때 중요한 기준으로 꼽는 분들 많습니다.
이번에는 KB국민카드가 글로벌 프리미엄 라운지 대신 이용 범위가 제한적인 서비스로 바꾸면서 사실상 혜택 축소라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민후 기자, KB국민카드도 공항 라운지 혜택을 줄였다고요?
[기자]
KB국민카드는 '헤리티지 스마트 카드'를 비롯해 베브 일부 시리즈 등의 해외공항라운지 서비스를 변경했습니다.
이 네 종의 카드는 모두 연회비를 내고 해외여행 이용 시 가성비 높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기존에는 프리미엄 라운지와 제휴한 '프라이오리티 패스(PP)'를 제공하고 있는데 다음 달 24일부터 적용 범위가 제한적인 '더 라운지'로 바뀝니다.
PP는 전 세계 1천800여 개 라운지가 대상인 반면, 더라운지는 1천300여 개로 숫자가 적고 또, 서구권 여행 시에는 PP만 제공하는 라운지도 다수 존재합니다.
이러다 보니 카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개악이라는 볼멘소리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KB국민카드는 편리성을 앞세운 '라운지키'를 제공하던 카드 3종 역시 '더라운지'로 서비스를 변경했습니다.
[앵커]
특정 카드사의 문제는 아닐 테고 전반적으로 부가서비스를 줄이는 추세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에는 하나카드, 그보다 앞서 2024년에는 신한카드와 부산은행 카드도 유사하게 공항 라운지 혜택을 축소했습니다.
카드업계는 "PP 이용 과정에서 입장 불편이 잦았다"며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적과도 무관치 않은 걸로 해석됩니다.
8개 전업카드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 8천900억 원 수준으로, 최근 5년 사이 처음으로 2조 원을 밑돌았습니다.
카드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서비스 혜택을 줄이면서 소비자들 편익은 점차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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