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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반도체 이전설 일축…한화 용인에 공장 짓는다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1.23 11:25
수정2026.01.23 12:00

[앵커] 

경기 용인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 소부장 업체들이 들어설 '배후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오는 2028년 초 착공됩니다. 

이 사업은 한화에서 주도하고 있는데요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전설' 등 이런저런 잡음이 나오고 있지만, 행정 절차는 오히려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규준 기자, 일단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 짓는다는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뭔지 전해주시죠? 

[기자] 

용인도시공사, 한화솔루션, 산업은행이 참여하는 '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입니다. 

SK하이닉스가 60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시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 한화솔루션 등이 26만 제곱미터 규모로 짓게 되는데요. 

이 세 회사가 세운 SPC '제삼용인테크노밸리'가 최근 공개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보면 이 사업은 내년 말 산업단지계획 승인, 2028년 3월 공사 착공, 2030년 12월 사업 준공 예정으로 잡혀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이 사업의 시행사로 참여했습니다. 

SPC는 오는 29일엔 이 사업 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 합동설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설이 불거지고 있는데, 계획대로 이 사업은 진행되는 모습이에요? 

[기자] 

용인시와 한화솔루션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거쳐야 하는 법상 절차에 따라 사업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외부 논란이 오히려 사업 추진의 동력이 되면서, 배후 단지를 조기에 확정해 전체 프로젝트의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분석됩니다. 

반도체 소부장업체들 입장에선 이 사업 단지의 가장 큰 이점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시너지 효과인데요. 

이번 환경영향평가 초안에도 산업단지에 배치될 유치업종으로 화학제품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등 반도체 소부장 업종들이 명시됐습니다. 

용인시 관계자는 "소부장 업체들이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기대감이 있겠지만, 현재 큰 동요는 없고 절차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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