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과기부, 오늘 '독파모' 추가 공모… 네이버·엔씨 빠진 패자부활전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1.23 10:36
수정2026.01.23 10:49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등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국산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 확보를 위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서 추가 공모에 나서며 선정 절차에 속도를 냅니다.

오늘(23일) 과학기술정통부 등에 따르면 과기부는 이르면 오늘 '독파모' 사업 추가 공모에 착수합니다.



앞서 진행된 1차 평가 결과에 대해 탈락 기업들의 이의제기가 없었던 만큼, 행정 절차를 줄여 신속하게 추가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과기부 관계자는 “추가 공모의 경우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최소화해 심사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기존에 선정된 3개 팀이 2단계 절차를 수행 중인 상황인 만큼, 추가 공모와 선정 절차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번 추가 공모는 독파모 사업의 경쟁 구도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당초 과기부는 1차 단계에서 4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네이버클라우드와 엔씨 AI 등이 탈락하면서 3개 팀만이 2차 단계에 진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1차 평가에서 탈락한 기업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형태로 추가 공모가 진행됩니다. 다만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NC AI 등 주요 대기업들은 이번 추가 공모에 재도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과기부는 기존 선정팀과 추가 선정팀 간 평가 종료 시점은 다를 수 있지만, 평가 기간과 2차 평가 시점은 최대한 맞추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과기부는 2차 평가 시점을 당초 6월에서 6~7월로 한 달가량 유연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추가 공모 결과는 약 한 달 뒤인 2월 중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엄하은다른기사
다 팔고, 똘똘한 한 채로?…셈법 복잡해진 다주택자
과기부, '독파모' 추가 모집 시작…KT "참여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