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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 찾아 물청소…다이슨, AI 로봇청소기 공개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1.23 09:46
수정2026.01.23 10:32

다이슨이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한 로봇청소기를 출시하며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오늘(23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슨코리아는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 조성한 팝업 스토어 '더 넥스트 홈 랩'에서 신제품 3종을 공개했습니다.



'스팟앤스크럽 AI 로봇청소기'는 AI 기술로 젖은 액체나 마른 이물질을 식별하고 진공·물청소를 모두 지원하는 다이슨의 차세대 로봇 청소기입니다.

기기에 탑재된 24개의 센서와 고속 듀얼 레이저 라이다가 초당 7회 주변을 스캔하며 충돌을 방지하고 청소할 필요가 없는 장애물은 피합니다.

제품을 개발한 네이슨 로슨 맥클린 매니저는 "첨단 AI 기술로 다양한 얼룩과 액체 유형을 식별하고 최대 15차례 청소 과정을 반복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보안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네이슨 매니저는 "한국 소비자들이 보안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다"며 "로봇청소기로 수집한 정보는 장비와 앱으로만 공유되며 그 어디로도 공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물청소기 '클린앤워시 하이진'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네이슨 매니저는 "다이슨이 28개국 2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은 청소 시간 중 물청소 비중이 36%로 글로벌 평균(29%)보다 높았다"며 "더 위생적이고 간편한 물청소 방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앤워시 하이진은 필터가 없는 구조로 오수와 이물질이 기기 내부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설계됐습니다.

사용 후에는 자동으로 세척·건조가 이뤄지는 식입니다.

공기청정기 '허쉬젯 컴팩트'의 경우 소음이 적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톰 비숍 엔지니어는 "다이슨의 공기 분사 기술이 기존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에서 허쉬젯 기술로 진화했다"며 "별 모양의 허쉬젯 노즐이 공기청정기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허쉬젯 공기청정기는 최소 19㏈(데시벨) 수준의 소음으로 작동하며 컴팩트한 크기에도 실내 전체를 빠르게 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다이슨은 다음달 1일까지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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