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놓은 트럼프, 영구·전면적 접근권 두고 협상 [글로벌 뉴스픽]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1.23 05:51
수정2026.01.23 08:05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 접근권을 놓고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사자인 그린란드는 영토 주권은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는데요.
자세한 상황, 정광윤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전면적 접근권이라는 게 뭘 말하는 겁니까?
[기자]
군사적 접근권이 핵심인데, 특히 미국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인 '골든돔'을 자유롭게 배치하겠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유럽과 '전면적 접근권'을 협상하고 있다면서 "99년이니 10년이니 하는 계약이 아닌, 영구적 접근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대가로 아무것도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도 했는데요.
그린란드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 즉, 골든돔을 둘 수 있다면서 규모가 이스라엘 미사일 방어체계인 '아이언돔' 100배 정도에 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951년 체결한 방위 협정을 개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들도 나왔습니다.
기존 협정에 따르면 그린란드에 미군기지 설치를 허용하는 대신, 작전이나 시설에 중대한 변화가 있으면 덴마크 정부와 협의해야 하는데, 이를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기본 합의 틀'에 광물자원 채굴권도 에 포함됐다"고 했지만 나토 사무총장과 영국 외무장관 등은 "관련 논의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덴마크, 그린란드 측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골든돔' 배치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영토는 내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성명에서 "안보, 투자, 경제 모든 걸 협상할 수 있지만 우리 주권은 협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는 전제로 골든돔을 포함한 북극 지역 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옌스 프레데릭 닐센 그린란드 총리 역시 "영토 보전과 국경, 국제법은 레드라인이며 누구도 침범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미군기지 지역 같은 작은 영토에 대한 주권을 넘겨줄 의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다시 시도할 가능성은 사라진 걸까요?
[기자]
아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인수에 대해 "가능성은 있다. 무엇이든 가능하다.하지만 당분간 우리가 원했던 모든 것을 얻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날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그린란드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보도했는데요.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그린란드 주권과 관련해 나토와 어떠한 협상도 진행된 적 없다"고 밝혔고, 그린란드 총리 역시 "덴마크와 미국 가운데 선택한다면 덴마크에 남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감안할 때 당분간 병합 논의가 이뤄지진 않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비춰볼 때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여지는 남아있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 접근권을 놓고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사자인 그린란드는 영토 주권은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는데요.
자세한 상황, 정광윤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전면적 접근권이라는 게 뭘 말하는 겁니까?
[기자]
군사적 접근권이 핵심인데, 특히 미국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인 '골든돔'을 자유롭게 배치하겠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유럽과 '전면적 접근권'을 협상하고 있다면서 "99년이니 10년이니 하는 계약이 아닌, 영구적 접근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대가로 아무것도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도 했는데요.
그린란드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 즉, 골든돔을 둘 수 있다면서 규모가 이스라엘 미사일 방어체계인 '아이언돔' 100배 정도에 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951년 체결한 방위 협정을 개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들도 나왔습니다.
기존 협정에 따르면 그린란드에 미군기지 설치를 허용하는 대신, 작전이나 시설에 중대한 변화가 있으면 덴마크 정부와 협의해야 하는데, 이를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기본 합의 틀'에 광물자원 채굴권도 에 포함됐다"고 했지만 나토 사무총장과 영국 외무장관 등은 "관련 논의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덴마크, 그린란드 측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골든돔' 배치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영토는 내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성명에서 "안보, 투자, 경제 모든 걸 협상할 수 있지만 우리 주권은 협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는 전제로 골든돔을 포함한 북극 지역 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옌스 프레데릭 닐센 그린란드 총리 역시 "영토 보전과 국경, 국제법은 레드라인이며 누구도 침범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미군기지 지역 같은 작은 영토에 대한 주권을 넘겨줄 의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다시 시도할 가능성은 사라진 걸까요?
[기자]
아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인수에 대해 "가능성은 있다. 무엇이든 가능하다.하지만 당분간 우리가 원했던 모든 것을 얻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날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그린란드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보도했는데요.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그린란드 주권과 관련해 나토와 어떠한 협상도 진행된 적 없다"고 밝혔고, 그린란드 총리 역시 "덴마크와 미국 가운데 선택한다면 덴마크에 남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감안할 때 당분간 병합 논의가 이뤄지진 않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비춰볼 때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여지는 남아있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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