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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 성장률 달성 자신감…반도체 관세·건설경기 변수

SBS Biz 정윤형
입력2026.01.22 17:39
수정2026.01.22 18:20

[앵커]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간신히 1%를 달성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2% 내외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건설 경기 회복 추이나 미국의 반도체 관세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윤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재정경제부는 올해 2% 성장률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실적·고용 개선과 증시활성화 등으로 민간 소비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도 계속될 것이라 봤습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 성장에 발목을 잡았던 건설투자 부문은 올해 플러스로 전환되며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건설 회복 속도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봤습니다. 

실제 일각에선 민간 부문의 경우 올해도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 전망합니다. 

[이지혜 /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공사비 부담, 금리 수준이 여전히 높고요, 자본 조달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기가 어렵습니다. 안전 등 정부 규제 환경까지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작년대비 큰 개선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건설사들의 체감 경기 지수를 보여주는 지표만 봐도 최근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하긴 했지만 여전히 기준점 100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미국과의 반도체 관세 협상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허준영 /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 반도체 관세를 미국에서 어느 정도 하느냐의 문제가 남아있는 것 같고요. 어떤 나라에 좀 더 관세를 불리하게 매긴다거나 사실 그건 미국 마음이거든요.] 

최근 미국은 반도체 관세 100% 부과를 경고하기도 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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