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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살 때는 100만원, 팔 때는 84만원?…왜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1.22 17:39
수정2026.01.22 18:15

[앵커]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새해 들어서도 금값이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에서는 순금 한 돈에 100만 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래서 금 투자를 고민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러나 실물 금을 살 때와 팔 때 적용되는 가격은 차이가 크니까 사고팔 때 이점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금 현물 가격은 한 돈에 1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같은 24K 순금이더라도 팔 때 가격은 84만 원으로 돈당 16만 원 차이가 벌어집니다. 

[서민철 / 한국금거래소 상무 : 사시는 가격에는 부가세와 그 제품을 만드는 비용, 그리고 유통 과정에서 생기는 모든 비용들이 합쳐져서 결정이 되고요. 사는 가격과 파는 가격은 평균 15%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금값 급등으로 팔려는 사람이 몰리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거래소의 매입가가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환율도 금값에 영향을 미칩니다. 

국제 시장에서 금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원 환율이 오르면 원화 기준 금값도 상승합니다. 

이 같은 구조를 고려하면 실물 금에 투자할 때는 구입가 대비 금 시세가 최소 20% 이상 상승해야 실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 현물이나 금 통장, 금 ETF와 같은 금융상품에 관심이 모입니다. 

[홍성기 / LS증권 연구원 : 팔 때 살 때 (차이를) 금융시장에서는 비드-오퍼 스프레드라고 하는데, 그것을 가장 절약할 수 있는 것은 KRX 금현물 시장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하고요. 장기적인 보유 관점에서 (금 가격은) 중앙은행의 매입으로 인해서 계속해서 올라가지 않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린란드 분쟁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올해 금 가격이 7천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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