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만피 조준…과도한 반도체 쏠림은 숙제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1.22 17:39
수정2026.01.22 18:09
[앵커]
코스피가 설마설마하던 5천 포 인트라는 '꿈의 지수'를 달성한 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안착하며 어디까지 오를 것이냐, 아니면 조정이냐에 쏠리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 낙관적인 코스피 전망치가 잇따르면서 이제 6천 피, 나아가 1만 피까지 볼 수 있지 않냐는 얘기도 나옵니다.
이 내용은 윤지혜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올려 잡고 있는 증권사들 전망치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가 올해 들어서만 17%가량 오르며 전 세계 주요 국가 상승률로 봤을 때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당분간 코스피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은 2026년 코스피 밴드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기존 3600선에서 5500선으로 일제히 올렸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코스피 6000으로, 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일부에선 지배구조 개선과 AI산업 성장 효과만 감안해도 7000~8000선, 여기에 기업의 이익 증가까지 세 가지가 맞아떨어지면 1만 피도 가능하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앵커]
낙관적 전망이 많긴 하지만 이런 증시호황과 실물경제 괴리로 단기 속도 조절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신중론도 있잖아요?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증시 상승 속도가 워낙 가팔라 기술적으로 과열 부담이 누적돼 있다는 지적도 있고요.
무엇보다 반도체주의 실적 독주와 과도한 쏠림현상이 걱정입니다.
인공지능(AI) 붐과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무서운 속도로 올랐고, 이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은 계속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국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35%에 달하는데, 이들 실적과 주가에 국장이 좌지우지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 미국에선 5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교체되는데 향후 금리의 향방, 우리 환율 등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앵커]
공약대로 5천 피를 달성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2일) 여당 코스피 특위를 만났는데, 정부와 여당이 추가적인 증시 활성화에 더 드라이브를 걸겠군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제대로 되면 임기 중 5000까지 가는 게 정상이다"라고 했죠.
이 대통령은 오늘(22일) 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3차 상법 개정 등 후속 입법 관련 논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3차 상법 개정 핵심인 '자사주 소각 의무화'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다음 과제로 민주당은 상장기업이 상속세 절세를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누르는 것을 막는, 이른바 '주가 누르기 방지법'을 꼽고 있는데 이 대통령이 공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코스피가 파죽지세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군요.
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코스피가 설마설마하던 5천 포 인트라는 '꿈의 지수'를 달성한 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안착하며 어디까지 오를 것이냐, 아니면 조정이냐에 쏠리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 낙관적인 코스피 전망치가 잇따르면서 이제 6천 피, 나아가 1만 피까지 볼 수 있지 않냐는 얘기도 나옵니다.
이 내용은 윤지혜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올려 잡고 있는 증권사들 전망치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가 올해 들어서만 17%가량 오르며 전 세계 주요 국가 상승률로 봤을 때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당분간 코스피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은 2026년 코스피 밴드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기존 3600선에서 5500선으로 일제히 올렸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코스피 6000으로, 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일부에선 지배구조 개선과 AI산업 성장 효과만 감안해도 7000~8000선, 여기에 기업의 이익 증가까지 세 가지가 맞아떨어지면 1만 피도 가능하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앵커]
낙관적 전망이 많긴 하지만 이런 증시호황과 실물경제 괴리로 단기 속도 조절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신중론도 있잖아요?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증시 상승 속도가 워낙 가팔라 기술적으로 과열 부담이 누적돼 있다는 지적도 있고요.
무엇보다 반도체주의 실적 독주와 과도한 쏠림현상이 걱정입니다.
인공지능(AI) 붐과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무서운 속도로 올랐고, 이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은 계속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국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35%에 달하는데, 이들 실적과 주가에 국장이 좌지우지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 미국에선 5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교체되는데 향후 금리의 향방, 우리 환율 등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앵커]
공약대로 5천 피를 달성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2일) 여당 코스피 특위를 만났는데, 정부와 여당이 추가적인 증시 활성화에 더 드라이브를 걸겠군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제대로 되면 임기 중 5000까지 가는 게 정상이다"라고 했죠.
이 대통령은 오늘(22일) 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3차 상법 개정 등 후속 입법 관련 논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3차 상법 개정 핵심인 '자사주 소각 의무화'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다음 과제로 민주당은 상장기업이 상속세 절세를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누르는 것을 막는, 이른바 '주가 누르기 방지법'을 꼽고 있는데 이 대통령이 공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코스피가 파죽지세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군요.
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SK하닉 성과급 1.4억 소식에…고3 수험생들 '이 과' 선택했다
- 2.베이커리 카페가 절세 수단…10년 버티면 상속세 0원?
- 3.전기차, 바꿀까 고민될 만큼 싸졌다…역대급 할인 경쟁
- 4.'비명 지를 힘도 없다' 속타는 영끌족…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
- 5.'이러니 중소기업 기피'…대기업 20년차 김부장 연봉 보니
- 6.노령연금, 1월부터 월 500만원 벌어도 안 깎는다
- 7."한국 남자들 더 위험합니다"…폐암 제치고 1위 된 암
- 8.'77246' 오천원 또 나왔다…혹시 당신 지갑에도?
- 9.[단독] '이차전지 한파' 승부수...포스코퓨처엠 美에 거점 만든다
- 10."삼성전자 주식 2조 처분합니다"…상속세·대출금 상환한다는 '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