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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등 4대 과기원 수시모집서 학폭 이력 '전원 탈락'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1.22 16:09
수정2026.01.22 16:56

[사진=황정아 의원실]

KAIST(한국과학기술원)를 포함한 전국 4대 과학기술원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지원자들이 전원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을·더불어민주당)이 4대 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전형 지원자 중 학교폭력으로 이력으로 감점을 받은 지원자 전원이 불합격했습니다.

KAIST의 경우 학교폭력으로 감점을 받은 지원자 12명 모두 떨어졌습니다. 

GIST(광주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에서는 각각 2명 , 1명의 지원자가 학교폭력 감점을 적용받아 수시전형에서 탈락했습니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학교폭력 이력으로 감점받은 지원자는 없었습니다. DGIST는 학교폭력 조치사항 제4호(사회봉사)~ 제9호(퇴학 처분) 를 받은 수험생은 지원조차 하지 못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황정아 의원은 "피해자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기는 학폭을 철없는 시절 일탈 정도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라면서 "대입에서 학폭감점은 처벌이나 낙인을 찍는 게 아니라 '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한다'는 학폭 가해자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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