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 탑재·10분 충전 340km…볼보 전기차 EX60 첫선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1.22 14:52
수정2026.01.22 14:56
[볼보 EX60 (볼보차 제공=연합뉴스)]
볼보자동차가 현지시간 2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보 EX6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EX60은 볼보의 첫 중형 전기 SUV로, 사륜구동(AWD)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810km(WLTP 기준)에 달하는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400kW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10분 충전으로 최대 34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60은 전기차 아키텍처 SPA3를 기반으로 볼보의 새로운 운영 시스템 '휴긴코어(HuginCore)'가 적용됐습니다. 휴긴코어로 데이터 처리 및 활용을통한 안전 및 사용자 경험 강화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메가 캐스팅, 셀-투-바디 기술, 차세대 전기 모터 등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을 낮췄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또 EX60은 낮게 설계된 전면부와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점점 좁아지는 측면 디자인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6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구글, 엔비디아, 퀄컴 등 협업으로 탄생한 휴긴코어로 구동돼 차가 스스로 사고하고, 처리하며, 반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볼보자동차는 전했습니다.
아울러 볼보자동차 최초로 구글의 새로운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를 탑재해 특정 명령어를 기억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대화가 가능한 것도 특징입니다.
EX60은 안전 사양도 강화됐습니다. 휴긴코어의 다양한 센서가 차량 주변 환경을 분석해 사고를 방지하고, 세계 최초로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를 탑재해 탑승자의 키, 체중, 체형 등에 맞춰 안전벨트의 강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60은 올봄부터 스웨덴에서 생산돼 유럽에서 판매됩니다. 한국 출시 시기는 미정입니다.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 하칸 사무엘손은 "EX60은 주행 가능 거리, 충전,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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