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보려면 2,500원 더? 인앱 수수료에 신규 구독료 '껑충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1.22 14:51
수정2026.01.22 16:13
[앵커]
월급은 그대로인데 나가야 할 돈만 올라간다는 소식이 내내 들려오는 연초인데요.
자주 보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 가격도 올라갑니다.
토종 OTT, 티빙이, 다음 달부터 인앱결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월 구독료를 '최대 2천500원' 인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지혜 기자, 인상이 되면 이제 월 구독료가 2만 원에 훌쩍 다가섭니다?
[기자]
티빙은 다음 달 23일부터 구글이나 애플 인앱결제로 이용권을 신규구독하거나 이용권 변경 시 인앱결제 수수료가 포함된 금액으로 최종 구독료가 변경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월 5천500원인 광고형 스탠다드는 수수료 800원이 더해진 6천300원으로, 스탠다드는 수수료 1천400원이 붙은 1만 900원으로, 프리미엄은 2천500원이 붙은 1만 9천50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13%가량 인상입니다.
기존에는 앱마켓 수수료를 포함하고도 프리미엄 기준 월 1만 7천 원에 구독권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티빙이 부담했던 앱마켓 수수료 비용을 고객 부담으로 일부 돌리면서 구독료가 오르는 겁니다.
다만 PC나 모바일웹 결제 시에는 구독료 변경 없이 기존 가격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티빙은 "앱 마켓 수수료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라면서 "가장 많은 이용자가 사용하는 웹 결제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며, 기존 이용자의 이용 조건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어쨌든 소비자 입장에선 부담이 커지는 얘기군요.
[기자]
티빙은 앞서 지난 2022년에도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를 이유로 앱마켓 수수료 15%를 반영해 구독료를 인상한 바 있습니다.
사실 티빙만의 얘기는 아닙니다.
티빙과 같은 플랫폼 사업자들은 고객이 앱 안에서 구독료 결제 시 구글이나 애플, 즉 앱마켓 사업자에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대다수가 웹결제와 앱결제 간 차등한 구독료를 운용하고 있는데요.
근본적으로는 앱마켓 사업자의 인앱결제 강제가 문제라 해도, 앱마켓 수수료가 사실상 플랫폼들의 가격인상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겁니다.
티빙은 올해도 KBO 리그 독점 중계와 KT 해킹 보상 프로그램 등으로 고객 유치에 탄력을 받은 만큼 객단가 높이기도 힘을 쓸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나가야 할 돈만 올라간다는 소식이 내내 들려오는 연초인데요.
자주 보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 가격도 올라갑니다.
토종 OTT, 티빙이, 다음 달부터 인앱결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월 구독료를 '최대 2천500원' 인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지혜 기자, 인상이 되면 이제 월 구독료가 2만 원에 훌쩍 다가섭니다?
[기자]
티빙은 다음 달 23일부터 구글이나 애플 인앱결제로 이용권을 신규구독하거나 이용권 변경 시 인앱결제 수수료가 포함된 금액으로 최종 구독료가 변경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월 5천500원인 광고형 스탠다드는 수수료 800원이 더해진 6천300원으로, 스탠다드는 수수료 1천400원이 붙은 1만 900원으로, 프리미엄은 2천500원이 붙은 1만 9천50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13%가량 인상입니다.
기존에는 앱마켓 수수료를 포함하고도 프리미엄 기준 월 1만 7천 원에 구독권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티빙이 부담했던 앱마켓 수수료 비용을 고객 부담으로 일부 돌리면서 구독료가 오르는 겁니다.
다만 PC나 모바일웹 결제 시에는 구독료 변경 없이 기존 가격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티빙은 "앱 마켓 수수료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라면서 "가장 많은 이용자가 사용하는 웹 결제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며, 기존 이용자의 이용 조건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어쨌든 소비자 입장에선 부담이 커지는 얘기군요.
[기자]
티빙은 앞서 지난 2022년에도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를 이유로 앱마켓 수수료 15%를 반영해 구독료를 인상한 바 있습니다.
사실 티빙만의 얘기는 아닙니다.
티빙과 같은 플랫폼 사업자들은 고객이 앱 안에서 구독료 결제 시 구글이나 애플, 즉 앱마켓 사업자에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대다수가 웹결제와 앱결제 간 차등한 구독료를 운용하고 있는데요.
근본적으로는 앱마켓 사업자의 인앱결제 강제가 문제라 해도, 앱마켓 수수료가 사실상 플랫폼들의 가격인상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겁니다.
티빙은 올해도 KBO 리그 독점 중계와 KT 해킹 보상 프로그램 등으로 고객 유치에 탄력을 받은 만큼 객단가 높이기도 힘을 쓸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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