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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성장률 1% 턱걸이…올해는 2% 안팎 전망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1.22 11:28
수정2026.01.22 13:45

[앵커]

지난해 우리 경제가 1%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정부는 내수가 회복세에 있다고 보고, 올해는 성장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훈 기자, 작년 성장률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이 1%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재작년 성장률 2%에 절반 수준이고, 코로나19 여파로 역성장한 2020년 이후 최근 5년 중 가장 낮습니다.

민생 소비쿠폰 등의 영향으로 소비는 늘었지만, 건설·설비투자 등의 부진이 성장률을 끌어내렸습니다.

특히 건설투자는 9.9% 감소해 1998년 외환위기 때 이후 가장 부진했습니다.

특히 4분기 성장률은 -0.3%로, 세 분기 만에 다시 역성장했는데요.

한은은 1.3% 깜짝 성장했던 3분기의 기저효과와 건설투자 침체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부문을 보면, 민간과 정부 소비는 소폭 늘었지만, 건설업 부진 속에 건설투자는 3.9%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1.8% 감소했습니다.

수출도 자동차와 기계, 장비 등이 줄어 2.1% 감소했습니다.

[앵커]

올해 성장률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정부는 경기 회복세 속에 올해 2%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은과 국제통화기금 IMF 등도 2% 안팎의 전망치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성장률 발목을 잡고 있는 건설·설비투자의 경우 반도체 공장 투자 계획과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투자 효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소비 역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바탕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고, 수출도 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호조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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