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직원들, 엄동설한에 월급통장 '0원'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1.22 11:28
수정2026.01.22 13:45
[앵커]
기업회생을 추진 중인 홈플러스가 회사의 최우선 채권 중 하나인 임직원 급여를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영진은 긴급 자금 수혈을 호소하고 있지만 난항이 예상됩니다.
최나리 기자, 홈플러스의 유동성이 완전히 말라 간다는 소식인데,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어제(21일)로 예정된 임직원 월급을 결국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자금 상황이 악화된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급여를 제때 주지 못하고 분할 지급했는데요.
이번처럼 아예 급여가 밀린 것은 처음입니다.
협력사에도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렇다 보니 납품 물량은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대구 상인점 수성점은 세금 체납으로 자산이 묶인 상태인데, 전국적으로 같은 처지의 점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앵커]
조주연 대표는 국회에서 자금 지원을 호소했죠?
[기자]
조주연 대표는 어제 여당 주도로 열린 긴급 좌담회에 참석해서 "이달 내로 긴급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회생 시계가 멈출 수 있다"며 이해 관계자들의 협조를 요청했는데요.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이달 안에 3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최대 주주인 MBK가 1000억 원을 부담하고,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각각 1000억 원씩 지원하는 방식인데요.
메리츠와 산은이 명확한 지원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결국 유동성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회생 신청 이후 매각에 나섰지만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계속기업가치는 지난해 6월 기준 약 2조 5000억 원으로 3조 원대의 청산가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기업회생을 추진 중인 홈플러스가 회사의 최우선 채권 중 하나인 임직원 급여를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영진은 긴급 자금 수혈을 호소하고 있지만 난항이 예상됩니다.
최나리 기자, 홈플러스의 유동성이 완전히 말라 간다는 소식인데,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어제(21일)로 예정된 임직원 월급을 결국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자금 상황이 악화된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급여를 제때 주지 못하고 분할 지급했는데요.
이번처럼 아예 급여가 밀린 것은 처음입니다.
협력사에도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렇다 보니 납품 물량은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대구 상인점 수성점은 세금 체납으로 자산이 묶인 상태인데, 전국적으로 같은 처지의 점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앵커]
조주연 대표는 국회에서 자금 지원을 호소했죠?
[기자]
조주연 대표는 어제 여당 주도로 열린 긴급 좌담회에 참석해서 "이달 내로 긴급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회생 시계가 멈출 수 있다"며 이해 관계자들의 협조를 요청했는데요.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이달 안에 3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최대 주주인 MBK가 1000억 원을 부담하고,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각각 1000억 원씩 지원하는 방식인데요.
메리츠와 산은이 명확한 지원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결국 유동성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회생 신청 이후 매각에 나섰지만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계속기업가치는 지난해 6월 기준 약 2조 5000억 원으로 3조 원대의 청산가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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