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같은 중국집 전화기 2대…민주·혁신당 합쳐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22 11:14
수정2026.01.22 11:45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지방선거 전 합당을 제안한 데 대해 "같은 중국집인데 전화기 두 대 놓고 하는 식으로 정치하면 안 된다"며 "합치라"고 비꼬았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의 경우는 계엄에 대한 입장이나 (여러 면에서) 선명한 차이가 있지만, 민주당과 혁신당은 분명히 같은 중국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앞서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특검법'을 야당이 공동 발의하자고 제안했으나 조국혁신당이 거부한 것을 거론하며 "지난번에 특검과 관련해 같이하자고 제안했을 때 저희가 조국혁신당의 '야당 정체성'에 대해 물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조국혁신당이) 사실상 (특검 공조)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조국혁신당은 많은 국민에게 민주당 2중대가 되고 싶어 하는 당으로 인식됐을 것"이라며 "그렇다면 사실 합치는 게 맞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의혹 특검) 도입을 함께 추진 중인 국민의힘과의 선거 연대에 대해선 "호사가들이 계속 (쌍특검 공조와) 선거연대를 연계해 얘기하는데 전혀 검토한 바도 없고, 저희 입장에서는 선거 연대를 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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