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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올해 2% 성장률 충분히 달성 가능…건설 회복속도 변수”

SBS Biz 정윤형
입력2026.01.22 11:09
수정2026.01.22 11:11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회복 흐름이 이어지면서 올해 2%내외 성장률을 전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경제 성장에 발목을 잡았던 건설 부문은 올해 회복 속도에 따라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오늘(22일) 재정경제부는 관련 브리핑을 통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성장세가 확대돼 2% 내외 성장을 할 것으로 본다”며 “최근 나오는 여러 가지 경제 지표들이 대체로 양호해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회복흐름이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민간소비와 관련해선 “실질 구매력 개선과 정책효과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기업실적·고용·교역조건 개선과 적극적인 재정정책, 증시 활성화, 전기차 보조금 지원확대 등이 소비 회복세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봤습니다. 



올해 건설투자와 관련해서는 “반도체 공장 준공·SOC 예산 확대·수주 개선으로 2.4% 플러스 전환을 전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이 성장을 갉아먹은 주요인이었지만 올해는 플러스 전환될 것이라 보고 있다”면서도 “회복 속도에 따라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설비투자 역시 반도체 호조와 기업 투자확대,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으로 2.1% 증가를 전망했습니다.

수출은 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호조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습니다.

건설 부진과 민간 소비 침체 시 추경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2% 성장률 달성 전망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며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성장률과 관련해선 “4분기의 전기비 성장률 조정은 추석 영향에 따른 10월 부진에 주로 기인, 11월 이후 개선 흐름 재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경기 회복 흐름을 반영해 상향조정된 정부와 시장 전망에 부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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