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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GLP-1 비만치료제 국내 임상 3상 대상자 모집 완료"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1.22 09:33
수정2026.01.22 09:45


HK이노엔이 지난 20일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치료제 'IN-B00009(성분명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임상 3상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HK이노엔은 40주간의 투약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신속히 허가 신청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N-B00009'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후 9월 첫 대상자 등록을 시작해 약 4개월 만에 총 313명이 모집됐습니다.

이번 임상 3상은 강북삼성병원을 포함한 총 24개 의료기관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국내 성인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IN-B00009 또는 위약을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1차 평가지표는 기저치 대비 40주 시점의 체중 변화율과 체중 감소율 5% 이상인 시험 대상자 비율입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비만치료제 시장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IN-B00009가 국내 비만치료제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B00009는 지난 2024년 글로벌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에서 도입된 물질로, 앞서 중국에서 진행된 비만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 위약 대비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고 HK이노엔은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국내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확보해 비만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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