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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철회에 하루만에 반등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1.22 08:14
수정2026.01.22 08:58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8개국을 상대로 예고했던 '그린란드 관세' 위협을 철회하면서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이른바 '타코(TACO·트럼프는 관세와 관련해 항상 꽁무니를 뺀다)' 트레이드가 재연되면서 '셀 아메리카' 흐름으로 크게 흔들렸던 뉴욕의 금융시장은 하루 만에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8.64포인트(1.21%) 오른 4만9077.2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8.76포인트(1.16%) 오른 6875.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70.50포인트(1.18%) 오른 2만3224.82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날 업종별로는 임의 소비재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빅테크들은 전날 급락세 흐름을 하루 만에 떨쳐냈습니다. 



엔비디아가 5.25달러(2.95%) 급등한 183.32달러, 알파벳은 6.22달러(1.93%) 오른 328.3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12.19달러(2.91%) 상승한 431.44달러, 애플은 0.95달러(0.39%) 오른 247.65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반도체주가 대부분 올라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3% 넘게 급등해 사상 처음으로 8000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철회 소식에 국채금리는 하락 전환했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0.04%p(포인트) 하락한 4.25%를 기록했고, 30년물은 0.05%p 하락한 4.87%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카자흐스탄 대형 유전에서의 원유 생산 일시 중단 여파가 이어지면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6달러(0.43%) 상승한 배럴당 60.62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0.32달러(0.5%) 오른 배럴당 65.2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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