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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현대차그룹주, 피지컬AI 기대에 '신고가'…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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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1.22 07:46
수정2026.01.22 08:26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현대차 80만원 간다” 잇단 파격 전망에 '신고가'

현대차그룹주들이 피지컬 AI 기대감에 힘입어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112조 4120억 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현대차 주가는 어제(21일) 장중 한때 55만 1000원까지 치솟았는데요.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현대차 생산성 혁신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 현대차 질주에 로봇 공급망주도 '방긋'

현대자동차그룹이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양산을 본격화하면, 부품과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함께 달렸습니다.

여기에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노란봉투법'도 투자자의 관심을 키우는 요인인데요.

노무 비용과 리스크 상승이 산업 전반의 로봇 도입 수요 확산을 자극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 '한국의 알래스카 가스전 참여' 못박은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사업 투자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자 강관 업체관련주가 강세 보였습니다.

알래스카 가스전 사업에 한국이 참여한다고 못 박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앞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해 10월 한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 대미투자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에너지 인프라, 중요 광물, 첨단 제조업, 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팅 등 미국 내 프로젝트에 추가로 2000억 달러를 투입할 것을 지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알테오젠, 기술이전 규모·로열티 기대 하회에 급락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이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발표했지만 금액이 기대에 못 미쳐 급락했습니다.

앞서 알테오젠은 GSK의 자회사 테사로와 약 42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지만 조단위 기술 이전 계약 기대감 속에 실제 계약 규모가 수천억 원대에 머물고, 미국 머크사와 함께 상업화한 키트루다 SC 로열티율 비율도 2%에 그쳐 실망 매물이 출회 됐습니다.

어제 알테오젠은 장 초반부터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폭을 키웠고 장중 한때 36만 1000원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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