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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TCW "美 국채서 '조용한 이탈' 계속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1.22 06:45
수정2026.01.22 07:4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8개국을 상대로 한 '그린란드 관세'를 철회하면서 뉴욕증시가 최근의 하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죠. 



하지만 각종 불확실성에 미국 자산을 매도하는, 이른바 '셀 아메리카' 트레이드가 언제든 재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데요. 

특히 재정 악화 우려로 인한 일본 국채금리의 급등이 미국 국채에도 계속해서 부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흐름이 오히려 채권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글로벌 자산운용사 TCW 그룹의 케이티 코크 CEO는 미국 국채로부터의 '조용한 이탈'이 계속되겠지만, 이를 일본 국채는 물론 유럽과 신흥시장 국채를 매수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케이티 코크 / TCW 그룹 CEO :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저는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를 채권시장으로부터의 '조용한 이탈'이라고 부르죠. 채권시장에서의 글로벌 분산 투자가 정말 오랜만에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국채금리는 제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저는 간밤 미국 국채의 매도가 일본 국채를 사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TCW도 지난 24시간 동안 그렇게 했기 때문입니다. 저희 글로벌 포트폴리오에서 일본의 비중은 축소된 상태였는데, 이번 혼란을 기회로 삼아 일본 시장에 진입해 그 포지션의 80%를 줄였습니다. 다른 투자자들도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과 신흥시장 일부 국가들에도 상대적으로 더 나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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