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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헤드라인] "젠슨 황, 이달말 中 방문 계획…H200 활로 모색"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1.22 05:46
수정2026.01.22 06:26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젠슨 황, 이달 말 中 방문 계획…H200 활로 모색"

엔비디아의 수장, 젠슨 황 CEO가 직접 중국을 찾아 아픈 손가락이 된 H200 칩 세일즈에 나섭니다. 

당초 100만 대 판매를 예상하고 무리해서 공장까지 돌렸지만, 애타는 러브콜에도 중국이 좀처럼 빗장을 풀 기미를 보이지 않자 직접 움직이기로 한 건데요.

이번 달 말 설 연휴를 앞두고 회사 행사에 참석한 뒤, 베이징을 찾아 당국의 고위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식 하나 더 짚어보면, 엔비디아가 추론 기술 장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그록을 사실상 인수한데 이어서, 이번엔 추론 최적화 플랫폼을 개발하는 베이스텐에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했는데요. 

안팎으로 거세지는 경쟁에 완전한 '올인원' AI 시스템 공급자로 거듭나기 위해 곳간을 활짝 열고, 몸집 불리기에 여념 없습니다.

◇ 금값, 트럼프 리스크에 사상 첫 4천800달러 돌파

금값이 연일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트럼프 리스크로 안전자산 쏠림이 거세지면서인데요. 

온스당 4천800달러까지도 뚫어냈습니다.

지정학정 긴장 고조와 실질금리 하락, 여기에 '탈달러' 기조가 맞물려 투심이 몰리는 모습인데, 런던금시장협회가 실시한 설문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금값이 5천 달러를 넘어설 걸로 봤고요.

7천 달러 고지도 찍을 것이란 전망도 나올 만큼, 지난해 53차례 최고가를 갈아치운 금값이, 올해도 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 美 FTC, 메타 '시장독점' 다시 제동…두 달 만에 항소

잠잠한가 싶던 메타의 독점 이슈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빅테크 저승사자로 불리는 연방거래위원회가 반독점 재판에서 패소한 것에 불복해 두 달 만에 항소를 제기했는데요.

메타의 인스타그램, 왓츠앱 인수를 다시 또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법원은 당국이 메타의 독점적 지위를 규명하지 못했고, 현재 틱톡 등과 경쟁으로 지배력을 유지한다 볼 수 없다 판결하며 메타의 손을 들어줬었는데, 트럼프 1기 당시 제기된 소송이, 바이든 행정부를 건너 트럼프 2기까지 이어지면서, 빅테크 반독점 규제 기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 日 도쿄전력, 후쿠시마 사고 15년 만에 원전 재가동

일본 도쿄전력이 원자로를 재가동했습니다.

후쿠시마 사태 이후 15년 만인데요.

앞으로 재가동한 원자로의 출력을 서서히 올려, 다음 달 26일 무렵 영업 운전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일본은 후쿠시마 사고를 계기로 자국 내 모든 원전의 운전을 중단했다가, 다시 가동을 늘려 재작년 12월 시마네 원전 2호기까지 모두 14기를 재가동했고요.

이번 가시와자키 원전 6호기 원자로가 15번째인데, 외신들은 "일본의 원전 복귀는 전 세계적 흐름의 일환"이라며, "각국 정부가 전력망 탈탄소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청정 에너지원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부연했습니다.

◇ 日롯데리아, '젯테리아'로…54년 만에 역사 속으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일본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젯테리아로 탈바꿈합니다.

젠쇼홀딩스는 올 3월까지 모든 점포를 폐점하고, 순차적으로 전환할 방침인데요.

이에 따라 일본에서 1972년부터 이어져 온 롯데리아의 이름은, 5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젠쇼홀딩스는 3년 전, 일본 롯데홀딩스로부터 롯데리아를 인수한 뒤 같은 해 9월 도쿄에 젯테리아 1호점을 오픈하고,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점포수를 하나씩 늘려왔는데요.

브랜드를 통합해 운영 효율을 높이겠단 방침입니다.

롯데리아는 일본 롯데홀딩스가 1972년 도쿄에 1호점을 설립한 뒤 1979년 한국에 진출한 뒤, 이후 한국 롯데리아가 일본 롯데리아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한 후부터 별개 기업으로 운영돼 오고 있습니다.

◇ 글로벌 브랜드 1위는 애플…엔비디아 톱5 진입

마지막으로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까지 살펴보죠.

애플이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1위를 지켰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6천억 달러가 넘고요.

뒤이어 2,3,4위 역시 순위 변동 없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이 차지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엔비디아가 1년 만에 4계단을 뛰어올라 삼성과 페이스북, 월마트를 제치고 톱5 브랜드로 올라섰고요.

삼성은 올해 브랜드 가치가 전년보다 8% 늘어났지만, 순위는 두 단계 밀린 8위에 그쳤습니다.

반면 틱톡은 글로벌 확장에 힘입어 삼성을 넘어 7위에 안착했고요. 

페이스북과 중국국가전력망공사가 각각 9위, 10위에 랭크됐습니다.

해당 순위는 브랜드파이낸스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순위로, 올해 세계 500대 기업의 가치가 전년 대비 10% 늘어난 10조 4천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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