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또 사상 최고치…7천 달러 전망까지도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1.22 04:41
수정2026.01.22 05:43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48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분쟁과 관련, 유럽연합(EU)을 상대로 관세 위협을 가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값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온스당 7000달러 이상 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현지시간 21일 CNBC에 따르면 이날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850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전날 온스당 4700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하루만에 100달러 이상 오르며 급등세를 지속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 실질금리 하락, 투자자·각국 중앙은행의 ‘탈달러’ 기조가 맞물려 금의 ‘궁극의 안전자산’ 역할이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3차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금값이 올해도 랠리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런던금시장협회(LBMA)가 실시한 설문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CBC스탠다드은행의 줄리아 두 수석 원자재 전략가는 “금 가격이 온스당 최고 7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낙관했습니다.
골드만삭스도 강세 전망을 재확인하며 금을 ‘가장 확신하는 투자 대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회사의 다안 스트루이븐 글로벌 원자재 리서치 공동대표는 “금은 여전히 우리가 가장 확신하는 롱(매수) 또는 기본 시나리오 자산”이라며 “올해 말 금 가격은 온스당 49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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