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쉽지 않네"…젠슨 황, 직접 中 찾아 H200 세일즈 나선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1.22 04:37
수정2026.01.22 05:42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달 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21일 보도했습니다.
대중 수출이 허용된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황 CEO는 중국 설 연휴를 앞두고 회사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며 베이징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서 중국 당국의 고위 관계자들과 만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방중 일정은 회의 스케줄 조정에 따라 바뀔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CEO는 애초 AI 칩 수출 통제에 반대하며 중국 시장을 재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던 만큼, 이번 방문이 중국 시장을 다시 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H200은 작년 말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대중 수출이 허용됐고, 중국 당국은 이르면 올해 1분기에 H200 수입 승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얼마나 많은 물량의 H200 수입을 허용할지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군대, 중요 기반 시설, 국영기업 등에서는 H200 사용을 금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고, 또 최근에는 세관의 차단 조치 여파로 H200 칩 부품 공급업체들이 생산을 일제히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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