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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우유의 반값…수입우유 인기인데, 품질은?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1.21 17:38
수정2026.01.21 18:41

[앵커] 

고물가 속에 냉장 우유 대신 수입산 멸균 우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격이 40%나 싸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아무래도 영양소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이런 우려와 달리 품질도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보도에 오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1리터가 채 되지 않는 냉장 우유 가격이 4천 원에 육박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준모 / 서울 마포구 : 예전에 비해 많이 오른 것 같더라고요. 예전에 큰 팩 가격이랑 지금 작은 팩 가격이랑 비슷해진 것 같아요.] 

[안시현 / 서울 서대문구 : 비싼 편이긴 한 것 같아요, 4천 원대(에 샀어요.)] 

이런 가운데 저렴한 수입산 멸균 우유가 국내 우유 시장에 파고들고 있습니다. 

폴란드산(믈레코비타) 우유 1리터 가격은 1천 900원선, 국산 냉장 우유의 절반 값인데 오는 7월부터 유럽산 우유 관세가 전면 폐지되면서, 지금보다 가격이 40원 정도 더 내릴 전망입니다. 

[오세종 /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교수 : 단백질 변성 이런 것들이 좀 더 많이 일어났다 뿐이지 영양학적 차이점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커피에 넣어서 먹는다든지 이런 식으로 하게 되면 맛의 차이는 더 없어질 수 있습니다.] 

저출산 등의 여파로 우유 소비가 줄며 국내 우유업계가 고급화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압도적으로 저렴한 수입우유와 경쟁하려면 보다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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