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현대차그룹 신임 AVP본부장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선도"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1.21 15:57
수정2026.01.21 16:05
[박민우 신임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 본부장. (사진=현대차그룹)]
박민우 신임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가 자율주행 상용화와 피지컬 AI 토대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박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일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및 임직원, 포티투닷 임원들과 첫 공식 상견례를 갖고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이 조화돼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를 선도하게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박 신임 본부장은 송창현 전 AVP 본부장 사임을 언급하며 "리더십의 공백 속 여러분이 느꼈을 막막함과 불안함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다만 저는 여러분 개개인의 집단 지성과 경험·전문성을 믿는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2026년은 우리에게 매우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은 이제 L2(레벨2)++ 자율주행이 보편화되는 결정적 전환점에 도달했고 이제 리더십은 단순히 '누가 먼저 기술을 개발했는가'가 아니라 '누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확장했는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신임 본부장은 자율주행 및 피지컬 AI 분야 선도를 위해서 상용화(Go-to-Market Execution)와 내재화(Internalization)를 두 가지 중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고객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상용화를 서둘러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현대차그룹의 지능형 모빌리티의 토대가 될 피지컬 AI 프레임워크, 데이터 플라이휠(Data flywheel)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이터 플라이휠은 사용자·서비스에서 생성된 데이터가 모델·시스템 개선에 쓰이고, 개선된 모델·서비스가 다시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와 더 많은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말합니다.
그러면서 "보급형부터 플래그십까지 테슬라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L2++ 및 L3(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양산 소프트웨어와 확장할 수 있는 검증 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신임 본부장은 현대차그룹 AVP본부와 포티투닷의 협업도 강조하며 "이제 더 강력한 '원팀'으로 일해야 한다"며 "AVP는 실행만 하고 포티투닷은 내재화만 하는 식의 칸막이는 없을 것이고, 기술과 전문성으로 융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SK하닉 성과급 1.4억 소식에…고3 수험생들 '이 과' 선택했다
- 2.베이커리 카페가 절세 수단…10년 버티면 상속세 0원?
- 3.월 500만원 벌어도 국민연금 안 깎는다…"일하면 손해" 끝?
- 4.전기차, 바꿀까 고민될 만큼 싸졌다…역대급 할인 경쟁
- 5.'비명 지를 힘도 없다' 속타는 영끌족…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
- 6.'이러니 중소기업 기피'…대기업 20년차 김부장 연봉 보니
- 7."한국 남자들 더 위험합니다"…폐암 제치고 1위 된 암
- 8."삼성전자 주식 2조 처분합니다"…상속세·대출금 상환한다는 '이 분'
- 9.[단독] '이차전지 한파' 승부수...포스코퓨처엠 美에 거점 만든다
- 10.환율 1480원 뚫고 추락…금·은 가격 또 사상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