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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신발 편집숍 '폴더' ABC마트에 매각

SBS Biz 정대한
입력2026.01.21 14:19
수정2026.01.21 14:21

[사진=이랜드 그룹]


이랜드월드가 신발 편집숍 '폴더'를 ABC(에이비씨)마트에 매각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거래는 마트를 인수 주체로 한 자산 양수도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각 금액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이랜드월드 측은 전했습니다.

폴더는 이랜드가 2012년 론칭한 슈즈 편집숍으로, 현재 오프라인 매장 35개점을 운영하며 연간 약 1천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랜드월드는 이번 매각을 폴더가 새로운 성장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슈즈 유통 및 운영 역량이 검증된 전문 기업을 통해 폴더가 한층 더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랜드월드는 자체 브랜드 중심의 사업 구조를 더욱 선명히 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는 판단입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외부 브랜드 유통 중심의 편집숍 비즈니스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개발·운영하는 브랜드 경쟁력에 자원을 재배치하는 전략적 전환"이라며 "이랜드월드는 이미 성과가 검증된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 기획력, 디자인 역량, 마케팅 경쟁력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되는 재원은 이랜드가 강점을 보유한 자체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신규 브랜드 발굴과 육성에 재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완성도를 높이고, 중장기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브랜드별 성장 단계에 맞춘 전략적 선택”이라며, “패션사업부문의 양대 축인 SPA와 스포츠 카테고리에서 자체 브랜드 중심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주도의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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