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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 두 달 뒤 환율 1400원대로 떨어질 것…부동산세 깊게 고려 안해"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1.21 11:27
수정2026.01.21 13:53

[앵커] 

청와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습니다. 



정치사회적 이슈보다는 특히 경제와 민생 관련 내용이 회견 초반 주요하게 다뤄졌는데 기자회견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성훈 기자, 최근 여러 경제 이슈가 다뤄졌던데 어떤 이야기 나왔습니까? 

[기자] 

조금 전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대통령은 상승세인 달러-원 환율에 대해선 "달러-엔 환율 연동에 비하면 잘 견디는 편"이라고 평가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정책만으로 쉽게 원상 복귀하긴 어렵다고 판단된다"라며, "지속적으로 가능한 수단들을 발굴해 내고, 환율 안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관련 책임 당국에 의하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달러-원 환율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부동산 세제 대책 강화 가능성에 대해선 "깊이 고려하고 있진 않다"라고 말을 아꼈는데요. 

이 대통령은 "세금이라는 국가재정의 수단을 규제 수단으로 전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면서도 "마지막 수단으로 쓰는 게 좋을 것"이라며, 여지를 두기도 했습니다. 

또 미국의 반도체 관세 위협에 대해선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럴수록 자기중심을 뚜렷하게 가지고 정해진 방침과 원칙에 따라서 대응해 나가면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이 실제로 100%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물가에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전망했습니다. 

[앵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나요? 

[기자] 

각종 의혹에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이혜훈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본인 해명도 들어봐야 한다"라며 "거취를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두발언에선 "우리나라가 저성장의 함정에 빠져있다"라며, 집권 2년 차인 올해 대전환을 통한 성장과 도약을 강조했는데요. 

특히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지원을 약속하며 "한쪽만 급격히 성장하고 다른 한쪽은 침체되는 'K자형 성장'을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또 수도권 중심에서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를 의미하는 '5극 3 특 체제'로의 재편을 언급하며, 지방 주도 성장도 강조했습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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