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셀 아메리카' 재점화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1.21 08:15
수정2026.01.21 09:04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을 위한 관세 부과 예고로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 대한 관세 부과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덴마크 연기금이 미 국채 1억달러어치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됐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 내린 4만8488.5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6% 급락한 6796.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9% 떨어진 2만2954.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빅테크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가 8.16달러(4.38%) 급락한 178.07달러, 알파벳은 8.18달러(2.48%) 하락한 322.16달러로 떨어졌습니다.
애플은 8.83달러(3.46%) 급락한 246.70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5.34달러(1.16%) 하락한 454.5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18.25달러(4.17%) 급락한 419.25달러, 팔란티어는 2.43달러(1.42%) 내린 168.53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자산을 매도하는 '셀 아메리카' 흐름 속에 국채 금리는 상승했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0.07%p(포인트) 상승한 4.29%를 기록했고 30년물은 0.08%p 오른 4.92%를 기록했습니다.
증시와 채권에서 빠져나온 자금은 안전 자산인 금으로 몰렸습니다.
금값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7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인 카자흐스탄의 공급 차질 우려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1.51% 오른 배럴당 60.3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3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기간 1.53% 상승한 배럴당 64.92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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