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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李대통령 원자력 언급에 수혜 기대감…국내 원전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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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1.21 07:47
수정2026.01.21 08:30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원전주, 신규 발전소 건설 기대에 '강세'

이재명 대통령이 원자력 발전을 필요로 한다는 국민 여론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는 발언하면서 국내 원전주들 강세보였습니다.

원전 산업 추진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원전 발전 단가가 오를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사용후 핵연료 관리부담금이 인상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금 적립 금액이 연간 약 3000억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 "이제 우주로 갑니다"…나라스페이스·그린광학, 상한가

그린광학이 양산 초입 단계에 진입한 방산 주도 성장이 전망된다는 평가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그린광학은 방산, 우주항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를 아우르는 초정밀 광학 시스템 및 소재 전문 기업으로,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K-방산의 글로벌 활황에 힘입어 설립 이래 최대 수주잔고를 경신하고 수출 규모와 비중도 증가 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기업들의 각종 호재와 더불어,여기에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본격적인 상장 채비에 나선다는 소식도 관련주들 투자 심리에 불을 붙였습니다.

◇ 캐즘에 발목 잡힌 2차전지주…로봇 타고 다시 달릴까

최근 '불장'에서 이차전지주가 한동안 주춤했지만, 로봇산업 발전에 따른 수혜 업종 중 하나로 배터리가 꼽히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모습입니다.

미래에셋증권 전문가는, "로봇산업 발전으로 배터리가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리튬인산철 배터리보다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삼원계 계열 배터리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는 LG에너지솔루션의 삼원계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 방산주, 급등 부담에 차익실현 심리 커지며 혼조세

어제 장 초반 강세였던 방산주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합의가 없을 경우, 일부 유럽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100%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간밤에는 미국과 유럽간의 강대강 대치가 더 심화되면서 뉴욕증시도 출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어제 국내 방산주들 장 초반 상승세 보였지만, 일부 종목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으로 마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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