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지금이 가장 싸다"…1순위 6600명 몰렸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1.21 07:19
수정2026.01.21 07:22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드파인 연희' 투시도 (SK에코플랜트·더피알 제공=연합뉴스)]
올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아파트 단지인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드파인 연희’(연희1구역 재개발) 1순위 청약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행된 드파인 연희 1순위 청약은 151가구 모집에 6655명이 신청해 44.1대 1의 평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습니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59㎡A형의 경쟁률이 66.2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전용 84㎡A형(55.6대 1) ▲전용 59㎡B형(44.9대 1) ▲전용 84㎡B형(35.7대 1) ▲전용115㎡B형(34.0대 1) ▲전용 74㎡C형(33.0대 1)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13억9700만∼15억6500만원에 책정됐습니다.
앞서 이 단지는 전날 특별공급에서도 181가구 모집에 6840명이 신청해 평균 37.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올해 첫 서울 아파트 분양이자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출시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드파인’의 첫 서울 적용 단지이기도 합니다.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이며, 전용 59∼115㎡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수요자가 몰린 데는 공사비 인상이 지속되면서 분양가 상승세도 앞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라면 최대한 빨리 집을 사는 게 낫다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는 겁니다.
실제 서울 민간아파트 3.3㎡(1평) 당 분양가격이 지난해 12월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2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 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611만9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0.92% 오른 금액으로, 3.3㎡으로 환산하면 2022만7000원입니다. 지난해3.3㎡ 당 분양가(1889만원)와 견주면 7.05% 상승한 수치입니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594만원으로 전월 대비 4.48% 올랐습니다. 3.3㎡ 기준으로는 5269만5000원으로 집계돼 서울 역시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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