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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야간거래서 1480원 근접 후 뒷걸음질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1.21 06:53
수정2026.01.21 06:53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한때 1480원 선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8개국을 상대로 관세를 물릴 계획을 내놓자 원화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따른 약세 압력을 받았습니다.

오늘(21일) 오전 2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보다 1.4원 하락한 1476.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장에 1476원 안팎으로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 움직임에 뉴욕 오전 한때 1479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파병한 영국과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 8개 국가의 상품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한 탓입니다. 



6월부터는 25%로 인상됩니다.

크리슈나 구하 에버코어 부회장은 "글로벌 투자자는 변동성이 크고 신뢰하기 어려운 미국에 대한 익스포저를 줄이거나 헤지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달러가 급락했음에도 엔의 강세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달러-원 환율의 하향을 막는 요소로 꼽힙니다.

일본 정치권에서 식품 소비세 등의 감세 공약을 내세우면서 재정 우려가 고조됐고, 일본 국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급등했습니다. 

40년물의 금리는 4.2%를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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