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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美 지수 선물 급락에 코스피 애프터마켓 '출렁'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1.21 06:42
수정2026.01.21 07:52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국내증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어제(20일)저녁에도 약세 이어갔습니다.

특히 애프터마켓 장중에 변동성이 큰 구간이 있었는데요.

기준가 대비로 -6%대까지 찍고 하락폭을 줄여가며 마감했습니다.

이쯤 글로벌 지수 선물이 급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스피 지수가 50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서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지는 듯 보입니다.

역대급 불장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 지수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을 대거 팔아치우고, 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인버스 상품을 사들이는 등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고 수급 동향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개인 투자자는 19일 기준, KODEX 인버스를 206억 원, 곱버스를 86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의 곱버스 순매수 규모는 올 들어 최대치를 찍은 반면, 같은 날 개인들은 KODEX 레버리지를 440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이처럼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랠리에 경계심을 나타내는 것과 달리, 증권가에서는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장이 크게 흔들렸던 만큼, 오늘(21일)장 흐름이 중요하겠는데요.

어제 미국 증시 휴장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지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마감 상황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메인 마켓보다 하락폭을 더 키우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대 급락 마감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현대차도 2%대 하락했고, 그나마 메인 마켓에서는 2차전지 대표주들이 버텨줬었는데, 애프터마켓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도 하락으로 장 마쳤습니다.

반도체, 조선, 자동차, 전력기계, 증권 등 최근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대형 수출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코스닥으로 넘어가 봅니다.

코스닥은 천스닥까지 불과 2% 안팎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나마 2차전지주 중에 에코프로비엠만 겨우 빨간불 켜 냈고, 그밖에 20위권 안에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알테오젠 6%대 급락, 상승을 주도하던 로봇주, 레인보우로보틱스도 2.7%대 하락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상승 흐름이 꺾인 전환점이 아닌 '단기 숨 고르기' 국면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오늘 장 출발 분위기는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확인해 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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