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트럼프 '그린란드 욕심' 관세 우려에 美자산 매도세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1.21 06:42
수정2026.01.21 07:15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잠잠했던 시장에 또다시 '셀 아메리카'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압박으로 관세 전쟁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자산 전반에 매도세가 나왔고요.
여기에 더해 오늘(21일)은 일본 국채금리까지 급등하면서 시장의 충격은 한층 더 커졌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1.76% 급락했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2.06%, 2.39% 떨어져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전부 급락했습니다.
만약 유럽이 이른바 무역 바주카포로 불리는 ACI를 발동해 데이터 서비스에 세금을 부과하고 디지털 플랫폼 규제를 강화하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직격탄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또 여기에 관세 전쟁이 현실화할 경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전반적인 반도체주는 급락세를 보였는데요.
이에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떨어졌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은 5% 넘는 매도세가 나왔고요.
메타와 테슬라도 너나 할 것 없이 크게 빠졌습니다.
그나마 경기 방어주 역할을 하는 헬스케어 섹터가 버텨주면서 일라이릴리는 소폭 상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대규모 셀오프의 중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장악 시도가 있는데요.
유럽도 미국에 강경하게 맞서면서 시장 긴장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나 유럽은 미국의 국채와 주식을 매각하는 방안까지 논의 중인데요.
유럽은 미국의 최대 채권자로 10조 달러가 넘는 미국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요.
이 규모는 전 세계 나머지 국가들을 합친 것의 2배 규모에 달합니다.
유럽의 국채 매도는 미국의 금융 시장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데, 실제로 간밤 덴마크 연기금은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이 의도적으로 시장을 흔들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독일 최대 자산운용사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 반응을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시장 변동성은 오히려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일본의 국채 금리가 급등한 것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다음 달 일본의 조기 총선을 앞두고 여야에서 모두 소비세 인하 정책을 내놓으면서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일본 국채금리가 어제(20일) 장기물 중심으로 크게 올랐는데요.
이에 따라 일본의 40년물 금리는 처음으로 4%를 돌파했고요.
30년물 금리 역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셀아메리카 트레이드가 거세지고, 일본 국채 가격도 폭락하면서 미국채 역시 덩달아 영향받았습니다.
10년물 금리는 4.29%까지 올랐고요.
30년물 금리 역시 0.08%p 급등했습니다.
달러화 가치도 가파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거의 1% 가까이 빠지며 98.60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반대로 유로화와 스위스 프랑화는 모두 강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안전자산인 국채와 달러가 매도세가 나오다 보니, 귀금속 시장으로 자금이 크게 쏠렸습니다.
금은 4% 가까이 급등하면서 온스당 4700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고요.
은 가격도 역시 6% 넘게 올라 온스당 94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갈등과 연준의 독립성 우려, 급증하는 전세계 정부 부채 등을 고려했을 때 금은 기술적으로 49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무역 전쟁 우려에도 카자흐스탄에서 전력 시스템 문제로 공급 차질 우려가 나오자 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1.83%, 0.81% 올랐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조금 전 나온 넷플릭스 실적도 짚어보겠습니다.
이 무거운 시장 분위기를 넷플릭스가 살릴 수 있을까 주목이됐는데, 아쉽게도 넷플릭스는 좋은 실적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5%가까이 빠지며 웃지 못했습니다.
일단 4분기 실적 자체는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는데요.
다만 다음 분기 주당순이익 가이던스가 월가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 넷플릭스는 올해 콘텐츠 제작 지출을 전년 대비 10% 더 늘린다고 밝혔는데, 공격적인 지출 확대로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투심을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잠잠했던 시장에 또다시 '셀 아메리카'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압박으로 관세 전쟁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자산 전반에 매도세가 나왔고요.
여기에 더해 오늘(21일)은 일본 국채금리까지 급등하면서 시장의 충격은 한층 더 커졌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1.76% 급락했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2.06%, 2.39% 떨어져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전부 급락했습니다.
만약 유럽이 이른바 무역 바주카포로 불리는 ACI를 발동해 데이터 서비스에 세금을 부과하고 디지털 플랫폼 규제를 강화하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직격탄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또 여기에 관세 전쟁이 현실화할 경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전반적인 반도체주는 급락세를 보였는데요.
이에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떨어졌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은 5% 넘는 매도세가 나왔고요.
메타와 테슬라도 너나 할 것 없이 크게 빠졌습니다.
그나마 경기 방어주 역할을 하는 헬스케어 섹터가 버텨주면서 일라이릴리는 소폭 상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대규모 셀오프의 중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장악 시도가 있는데요.
유럽도 미국에 강경하게 맞서면서 시장 긴장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나 유럽은 미국의 국채와 주식을 매각하는 방안까지 논의 중인데요.
유럽은 미국의 최대 채권자로 10조 달러가 넘는 미국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요.
이 규모는 전 세계 나머지 국가들을 합친 것의 2배 규모에 달합니다.
유럽의 국채 매도는 미국의 금융 시장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데, 실제로 간밤 덴마크 연기금은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이 의도적으로 시장을 흔들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독일 최대 자산운용사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 반응을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시장 변동성은 오히려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일본의 국채 금리가 급등한 것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다음 달 일본의 조기 총선을 앞두고 여야에서 모두 소비세 인하 정책을 내놓으면서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일본 국채금리가 어제(20일) 장기물 중심으로 크게 올랐는데요.
이에 따라 일본의 40년물 금리는 처음으로 4%를 돌파했고요.
30년물 금리 역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셀아메리카 트레이드가 거세지고, 일본 국채 가격도 폭락하면서 미국채 역시 덩달아 영향받았습니다.
10년물 금리는 4.29%까지 올랐고요.
30년물 금리 역시 0.08%p 급등했습니다.
달러화 가치도 가파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거의 1% 가까이 빠지며 98.60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반대로 유로화와 스위스 프랑화는 모두 강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안전자산인 국채와 달러가 매도세가 나오다 보니, 귀금속 시장으로 자금이 크게 쏠렸습니다.
금은 4% 가까이 급등하면서 온스당 4700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고요.
은 가격도 역시 6% 넘게 올라 온스당 94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갈등과 연준의 독립성 우려, 급증하는 전세계 정부 부채 등을 고려했을 때 금은 기술적으로 49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무역 전쟁 우려에도 카자흐스탄에서 전력 시스템 문제로 공급 차질 우려가 나오자 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1.83%, 0.81% 올랐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조금 전 나온 넷플릭스 실적도 짚어보겠습니다.
이 무거운 시장 분위기를 넷플릭스가 살릴 수 있을까 주목이됐는데, 아쉽게도 넷플릭스는 좋은 실적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5%가까이 빠지며 웃지 못했습니다.
일단 4분기 실적 자체는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는데요.
다만 다음 분기 주당순이익 가이던스가 월가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 넷플릭스는 올해 콘텐츠 제작 지출을 전년 대비 10% 더 늘린다고 밝혔는데, 공격적인 지출 확대로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투심을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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