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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개인투자자, 빚투 동원해 과감한 베팅…코스피 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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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1.21 05:49
수정2026.01.21 06:41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고환율에 ‘달러族’ 급증…정부 RIA 꼼수 막는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고환율 속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투자 규모가 전년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외화증권 예탁결제 보관액은 지난 16일 기준 1718억 달러(약254조 원)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달러 유출 속도는 뚜렷하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으로 유출되는 자금 규모는 하루 평균 1억 4100만 달러였는데 올해 들어 하루 평균 5억 1200만 달러로 3.5배 이상 확대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로 세제 혜택을 받고 다른 계좌로 해외 주식을 매수하면 기존 세제 혜택을 차감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 30조 달하는 '빚투' 잔액…반도체 투톱에만 3조 몰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많은 개인투자자가 빚을 동원해 과감한 베팅에 나서면서 코스피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 16일 기준 28조 9337억 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9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용잔액은 1조 8872억 원으로 지난해 6월 말 대비 대비 126% 급증했습니다.

현대차 신용잔액은 2주 만에 45% 불어난 414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용거래가 중단됐던 SK하이닉스의 신용잔액도 1조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신용거래는 하락장의 경우 반대매매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단기 주가 변동 폭을 키우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오천피를 앞두고 신용거래가 크게 늘어 부정적 재료에 흔들리기 쉬워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특고·프리랜서도 근로자 간주"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정부가 프리랜서와 배달 라이더 등 근로기준법의 보호 범위 밖에 놓인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패키지 입법을 추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우선 '근로자'로 추정해 퇴직금과 최저임금 등을 쉽게 보장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현행법상 권리 밖 노동자들은 분쟁이 생기면 스스로 근로자임을 증명해야 하는데, 앞으로는 노무를 제공했다는 사실만 확인되면 일단 근로자로 간주하고, 사용자가 이를 부인할 경우 그 입증 책임도 기업에 부담시키겠다는겁니다 직격탄을 맞게 된 플랫폼 기업들은 이번 입법을 '제2의 노란봉투법'에 비유하며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 '아틀라스' 가격 13만弗…"2년이면 구입비 회수"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가격을 미국 제조업 근로자 두 명의 2년 치 인건비보다 낮게 책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달 초 열린 CES 2026에서 아틀라스 상용화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아틀라스 가격은 약 32만 달러, 우리돈 4억 7000만 원.

하루 16시간 이상 일할 수 있는 아틀라스가 근로자 두 명 몫을 하는 만큼 이들의 2년 치 인건비와 해당 기간 유지보수비, 전기요금 등을 더한 모든 비용보다 낮게 책정하면 아틀라스구입비를 2년 안에 회수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증권가에서는 2028년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 아틀라스 가격이 2억 원(13만~14만 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은행권, '환율 안정' 동참…90% 환율 우대에 이자 0.1%p 더 줘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달러 모으기 운동’에 은행권도 동참하고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부터 한 달 동안 외화예금을 원화로 바꾸는 개인에게 90%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했습니다.

KB국민은행도 유튜버, 아마존 판매자 등이 외화를 원화로 환전할 때 환율 우대를 적용해 주기로 했습니다.

은행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환율 방어에 사활을 건 금융당국의 요구를 이행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주도하는 ‘달러 모으기 운동’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지 않을 것이란 시장의 기대 심리가 꺾이지 않는 한 흐름을 바꾸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 버틸까 팔까 넘길까, 다주택자 양도세 눈치게임​​​​​​​​​​​​​​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이 석 달여 남은 가운데 정부 방침이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에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으로 전세를 낀 거래가 차단돼 현장 혼란은 더 극심합니다.

통상 매매 계약 후 잔금까지 2~3개월이 걸리는 데다 세입자까지 내보내야 하는 등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더라도 시장 판도를 바꿀 만큼 매물이 많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양도세 중과 종료를 예상해 자녀에게 증여한 경우도 많았는데, 지난해 12월 서울의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1054건으로 11월 대비 47%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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