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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연속 상승' 깨졌다…오천피 숨고르기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1.20 17:40
수정2026.01.20 19:00

[앵커]

파죽지세로 오르던 코스피가 '5천피'를 눈 앞두고 새해 들어 13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역대 최장인 '13일 연속 상승'이라는 대기록도 깨지는 못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에 약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상승세를 타며 사상 최고치인 4935를 찍었지만 장 막판 하락 반전하며 하루 만에 4900선도 내줬습니다.

오서영 기자,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가 랠리를 끝내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군요?

[기자]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전환해 어제(19일)보다 0.39% 내린 4885에 장을 마쳤습니다.

새해 들어 연이어 상승하던 코스피가 13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수는 4900선에서 하락 출발했지만 강보합세로 돌아선 뒤 장중 4935까지 오르며 5천피를 눈앞에 뒀는데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90억 원, 3,500억 원씩 사들였지만, 기관이 6천억 원 넘게 팔아치운 영향이 컸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들이 오후 들어 나란히 내리며 2%대 하락 마감했고요.

미국발 반도체 관세 압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시총 3위에 오른 현대차도 장중 50만 원 돌파하며 지수를 견인했지만 2만 원 떨어진 48만 원대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만 한국전력은 공기업 통폐합 기조에 16% 넘게 급등하며 1만 원 넘게 오른 6만 5천 원대 마감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 등 이차전지주도 줄줄이 올랐습니다.

[앵커]

하지만 코스닥은 '천스닥'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 이어갔죠?

[기자]

코스닥은 0.83% 상승한 976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2022년 1월 13일 이후 4년 만에 최고치인데요.

지난 1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이기도 합니다.

장중 한때 986까지 올라 장중 기준으로도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억 원, 2천 842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천 601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주와 에이비엘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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